2024년, 앞으로의 2025년

한동안 열심히 공부한 흔적을 남기던 해당 블로그에 자주 들어오지 못한 이유는 2023년 11월 취업을 하게 되었습니다.

취업을 하고 난 후 성취감과 해방감에 몇 개월 동안은 꾸준히 하던 공부도 놓았었고, 회사 적응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.

 

현재는 금융권 전산 개발자로 재직 중이며, 약 2주 뒤 입사한 지 1년이 됩니다. 매일 반복적인 일상을 보내는 게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새삼 느껴집니다. 1년이 너무 짧게 느껴지고 이렇게 비슷한 일상으로 제 삶이 흘러갈 것만 같아 약간은 걱정도 되네요.

 

사람이 참 간사한 게, 1년 전에는 어디든 취업하고 싶다고 외치며 다녔었는데 현재는 그 시간이 더 그리울 때가 많습니다. 학교 친구들과 밤 늦게까지 공부하며 야식도 시켜먹고 걱정도 많았지만 미래에 기대도 되었던 그 시간들이 좀 그립습니다. 과거를 그리워하기에는 또 현재의 시간이 소중하단 걸 알기에 다시 제가 하고자 했던 일들에 도전해보려고 합니다.

안정적인 현재의 직장이 있기에 도전 할 수 있는 일인 것 같기도 하여 감사한 마음도 있습니다. 되면 좋고 안되면 현재의 직장에 머물면 되니까요. 하지만 이렇게 과거를 그리워하며 현재의 시간을 흘러보내기보다는 과거처럼 치열하게 살아보며 원하는 게 무엇이었는지 다시 찾아보는 과정도 필요할 것 같아서 해보고자 합니다.

 

나름 올해 자격증도 1개 취득하였고, 남은 약 2달의 시간 동안 1개 더 취득하고자 합니다. 개발 공부도 열심히 하면서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. 요즘 취업시장 많이 힘든 것 같은데 모든 분들 화이팅입니다. 저 자신도 그랬고 주변을 둘러보면 결국 시기의 문제이지 다들 잘 풀리실 겁니다. 놓지 마시고 꾸준히 하시다보면 좋은 결과 있으리라 확신합니다. 화이팅